평창 박지산
박지산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산으로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청정류 가운데 가장 때묻지 않은 계곡인 아차골을 품고 있다. 그래서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데 날이 흐린 여름철에는 산허리를 감싸도는 구름의 경관이 일품이고 맑은날에는 짙푸른 청정림이 만드는 그 깊은 음
영이 산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박지산 정상에서 남동쪽 능선 내리막길 초입부에서는 자칫 길을 잃기 쉽다. 뚜렷한 족적이 없으므로 정상 돌탑
에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잡은 다음 숲을 뚫고 내려서야 한다.
평창 박지산 등산지도
괴산 박달산
박달산은 수안보온천 서쪽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 위치해 있다. 충북 제천에 있는 박달산과 산 이름이 같아 자칫 박달도령과
금봉이의 이야기를 지닌 산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이 산은 타지역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괴산의 청정수림이다. 이 산은 등산
객들의 발길이 뜸해 멧돼지와 노루가 뛰어놀만큼 자연림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산행자체가 해발 300m에서부터 시작
되므로 표고차가 500m에 불과해 산행에 부담이 없으며 정상에서 780봉을 거쳐 추점 저수지로 뻗은 능선에는 군데군데 바윗
길이 있어 재미있게 타고 내릴 수 있다
괴산 박달산 등산지도
춘천 바위산
바위산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 여염집 아낙처럼 찾아가기가 약간 번거롭다. 다른 산에 갈 때처럼 차나
기차를 이용해 근처까지 가도 소양댐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그 물을 건너야 자신을
만날 자격이 있다는 것처럼 이 산은 저 멀리 서있다.
춘천 바위산 등산지도
지리산 바래봉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가 여기저기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
원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다.
산행은 운봉읍에서 1.5km 떨어진 용산마을에서 시작한다. 목장 뒤로 나 있는 산판길을 따
라 오르기 때문에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다.
산판길이 끝나는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철쭉제가 열리며, 5월 하
순까지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의 백미는 정상에서 약 1.5km 거리의 팔랑치 구간이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동쪽의 천왕봉에서 서쪽의 노고단에 이르
는 지리산 주능선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굽이치는 암봉이 공룡등을 연상케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가 여기저기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
원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다.
산행은 운봉읍에서 1.5km 떨어진 용산마을에서 시작한다. 목장 뒤로 나 있는 산판길을 따
라 오르기 때문에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다.
산판길이 끝나는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철쭉제가 열리며, 5월 하
순까지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의 백미는 정상에서 약 1.5km 거리의 팔랑치 구간이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동쪽의 천왕봉에서 서쪽의 노고단에 이르
는 지리산 주능선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굽이치는 암봉이 공룡등을 연상케한다.
하산은 남서쪽으로 뻗은 철쭉 군락지를 따라 팔랑치까지 간다. 팔랑치에서 산판길을 따라
산덕리 - 운봉읍으로 내려가는 길과 계속 직진하여 세걸산-정령치까지 가는 종주코스, 내
령리 - 뱀사골 입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지리산 바래봉 등산지도
령리 - 뱀사골 입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지리산 바래봉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