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의 진산으로 불리어 온 왕방산은 포천읍 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신라 헌강왕 3년(872년)경 도선국사가
이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국왕이 친히 행차하여 격려하였다 하여 왕방산이라 불리어졌고 도선국사가 기거했던 절을
왕방사라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왕방산은 광주산맥 서쪽의 지맥인 천보산맥의 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포천 왕방산 등산지도
완택산(916m)은 영월읍 삼옥리와 연하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세는 동고서저 형태
이다. 주능선을 경계로 동쪽 연하리 방면은 급경사에 절벽이 많고 서쪽 동강 방면은 완
만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산세가 이렇듯이, 옛날부터 완택산은 천혜의 요새로 주능선 동쪽은 대부분 수직 절벽으
로서 자연 성곽을 이루고 서쪽은 동강 물줄기가 자연적인 방어선 구실을 해주었다.
산성 흔적이 산자락 곳곳에 남아있다
완택산/고고산/신병산 등산지도
와룡산은 하나의 용 머리를 놓고 청룡과 백룡이 다투면서 형성된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가 제법 웅장해 보인다. 깎은 듯한
암벽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고 다도해 조망도 뛰어나 어지간한 내륙의 산보다 훨씬 시원스러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산으로 타지
사람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름철 해상관광을 겸한 산행대상지로는 으뜸이다.
사천 와룡산 등산지도
강원도 횡성과 홍천사이에 뿌리룰 둔 오음산은 유독 새들이 많고 봄이 되면 들꽃잔치로 꽃내음이 산야를 뒤덮는 옛산의 풍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태고의 산이다. 삼마치에서 오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군데군데 벌목된 코스가 있고 굴곡이 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횡성 오음산 등산지도
올산
올산은 산 이름처럼 첩첩산중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다. 올산은 자연식물이 많고 정상 고지가 큰 목장지대를 이루고 있어
겨울의 풍광은 마치 외국의 겨울풍경을 보는 듯 운치가 있으며 지형적으로 산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축산과 관광을 겸한 소백산관광목장이 8백고지에 35만평 규모로 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오르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지만
하산길이 아기자기한 맛을 느끼게 하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다.
등산코스
올산리 - 채석장 터 - 정상 - 히프바위 - 719봉 - 산부인과 바위 - 두꺼비 바위 - 미노교(6.1km,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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