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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와진 세월이 지났어도 심장병어린이를 위해 노래를 한다

박상규 2009. 9. 13. 23:23

 

 

태백을 여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덕평 자연휴게소에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심장병어린이를 위해 노래를 하는 수와진을 보았다

안상수씨만 나와 파초를 불렀는데  여전히 그의 목소리는 변함이없었다

다소 열악(?) 시설이라고 봐야할지도모르겠다

오디오 시설 이나 관중들이 열광하는 콘서트 장이 아닌

휴게소에서 심장병 어린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노래를 하고있었지만

안상수씨의 목소리는 그 여느때보다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

 

수와진의 안상진씨는 얼마전에 안좋은일을 당해 수술도 몇번씩이나 하고

죽지않는게 다행이라고 할정도로 그의 몸상태는 안좋았다고한다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도 되고 건강한 모습이다

 

 

덕평휴게소는 우리나라 휴게소중에서 대상으로 뽑힌 휴게소라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휴게소보다 좀 남달랐다

산책코스도있고 쇼핑도 할수있는 면세점도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 휴게소도 차별을 두는구나...^^

 

 

 

 

 

 

 

직접 모금을 하기도하고 또 음반을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심장병이나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고하니 아무나 할수없는일을

20년이 넘도록 해오고있으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안상수씨께 양해를 구하고 아주 가까이서 한컷찍어봤다..^^

약간 쑥쓰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과 그얼굴뒤로 그 세월이 보인다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수술을 받고나서

뛰어다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힘이 솟는다고하니 그가 바로 천사가 아닐까 ..

그래서 그는 또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휴게소나 성당에서

자선콘서트를 한다..

오늘은 어디로 가면 그의 공연을 볼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