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남이섬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들로 빈자리 없이 꽉 차있고 매표소 앞엔
남이섬을 들어 가기 위하여 줄을 선 사람들이 대단했다. 역시 주말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하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남이섬과의 거리는 가깝고 배가 워낙 커 많은 사람들을 질서 있고 원활하게 안내를 해 줄 선지 두 번째에 배를 탈 수 있었다.
옆에서 번지점프를 하고 있는 광경을 보니 아찔해 멀미가 날것 같았다.
젊음의 낭만과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남이섬이다.
어느 중년의 색소폰 연주를 뒤로하며 우산이 거꾸로 매달려있는 전나무길를 따라가면 저 멀리 아직은 푸른 기가 많은
은행나무길이 눈앞에 들어온다. 노란 은행잎 한 장 밟을 수는 없었지만 추억의 한줌이 실바람으로 다가와 가슴으로 파고든다.
온기는 느낄 수 없지만 슬픈 미소가 가득 번져와 보고싶다란 입속의 작은 소리는 그나마 허공 속으로 숨바꼭질 한다.
가을빛을 머금은 단풍나무가 늘어진 강변의 나무로 된 산책길엔 햇살이 강물에 내려앉아 보석같이 빛난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담양만큼은 못 되지만 하늘을 덮어가고 많은 젊은이들이 추억의 갈피를 만들고자 포즈를 취한다.
역시 남이섬은 젊음과 꿈과 희망이 깃든 곳이기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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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댐을 축조하기 시작한 1939년 이전까지는 홍수때만 생기는 섬이었으나,
댐의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그후 방하리의 주민이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다가,
1960년대 중반에 경춘관광주식회사에서 본 섬을 매입하여 관광지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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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곳에서 좌측으로 남이장군 묘가있다.
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가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돌무덤이 있고, 그곳의 돌을 함부로 가져갈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관광회사에서 그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고, 둘레를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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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은행나무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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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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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없었는데 도담삼봉을 이 곳으로 옮겨 놓은것같이 꼭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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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남이섬에 다음달부터 짚-와이어가 착공에 들어간단다.
짚-와이어는 계곡과 계곡 또는 나무와 나무, 기둥과 기둥을
쇠줄(와이어)로 연결한 뒤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도록 만든 시설이며 짚-라인, 짚-트렉으로도 불린다.
일 시: 2009.10.10.(맑음)
위 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출발지: 사동(08시.여선교회.18명)
코 스: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