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산악회 시산제를 도봉산에서 지냈다.
오늘도 더불어 함께한 산행이 즐거웠다.
한쪽엔 아직 겨울풍경이....
그리고 반대쪽엔 봄의 냄새가~~~
2010. 3. 13(토요일)
"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산지구" 표지석
보이시죠? 아직은 곳곳에 이런 얼음이........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능선으로 오름길이...조금 힘들고요. 먼저간 동석이는 회심의 미소를....
우리 강총무님도 씨~~익 미소한번 짓고.
동실이도 손한번 들었습니다.....만~세
좋은풍경에 미소는 절로나고.........
이코스.........오늘 참 오붓합니다. 오가는이 별로 없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생명수가 되어 흐릅니다. 졸~졸~졸.
앞서가서 여유를 보입니다...좋아요 보기가~~
어째 모양이 힘들어 보입니다...동실총무....ㅎㅎ
간만에 둘이서 만세를.....참 오랜만에 여유롭게 주변경관을 보며 산행하네요..
이쪽입니다.....겨울이 아직 다가지는 않았다는.
골짜기의 잔설도 남아있고...봄으로 넘어가는 이계절을 함께 맛봅니다.
눈위의 저도토리 껍질도 그런대로 운치 있지요?
줄잡고 올라가야하는 길....대장이 올라가 리드를 잘합니다. 아여~ 잘 땡기.
음~~~뒤태가...ㅎㅎ
오우~예.. 오늘 모델포즈 단디 하고 있습니다.
기암도 한컷하고....
만세많이 부릅니다...
여기도 만세 한건하시고....
아주 포즈는 죽입니다.....여장부들이네여.
함께한 소그룹. 역광이라 실루엤만~~~
아줌만 "뭔 고민 있수?" 그냥 고독이 묻어 납니다.
훠~언한 인물들이 더욱 돋보이고요...
나무 위에 올라 갔지요??
고사목은 세월의 흔적을 남겨주고...........
떳습니다....엠비씨 헬리콥터.
소녀의 수줍음입니까? 웃는모습이 참 좋습니다...
제대로 입니다.....남는건 사진이라고 항상 내가예기했죠.
이쯤에서 저도 한번 출연 합니다..
저기 건너편 암반위에는 옹기종기 산님들이 많이보이고.....
딱다구리가 둥지를 만들다만 흔적....
눈위에 웬동물의 발자욱이.........
이 능선은 아직 겨울입니다...설중산행.
잔설이 군데군데 남아있는 자운봉.
자운봉을 배경으로 한건합니다..훤해요..
보이는 능선엔 응달이라 잔설이 제법많이 남아 있네요..
소나무가 산(山)을 닮았습니다..
여기서 중식을 해결합니다...상펴기전에 한컷...
사진을 돌려 놓았습니다....고드름이 자라고 있군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산유화" (김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