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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봉 [武帝峰 진천] : 지도, 정상석 사진, 산행코스

박상규 2009. 8. 14. 19:22

-한반도의 산하-- 국립공원 > 도립공원 > 군립공원 > 한국의 명산

 

무제봉(574m)은 진천음 북서쪽에 있는 덕성산과 서운산 사이 고개인 옥정현(약 350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달아나는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무제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은 시원하게 펼쳐진 해발 50m 안팎의 장양들 전답지대에 우뚝 솟았기에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대단히 시원하다. 산행은 이월면 소재지에서 진천쪽 도로를 따라 약 1km 거리에 이르면 서쪽으로 갈라지는 좁은 길 입구에 '노은영당 1.2 km'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여기서 좁은 길로 15분 가량 들어가면 노은 영당이다 . 노은 영당 부근은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승용차로 진입해도 괜챃다.

노은영당에서 북서쪽 100m 거리에 이르면 왜가리 서식지와 은행나무가 있다. 왜가리 서식지 안내판에 이르면 서쪽으로 올라가는 잔디로 덮힌 오솔길이 있다. 이 오솔길을 따라 1분 정도 올라가면 주민들이 장군릉이라고 부르는 신화국 묘지가 나타난다. 무제봉 산행은 신화국 묘지로 부터 시작된다. 정상에 서면 일망무제라는 말처럼 가릴것이 없이 조망이 매우 좋다. 하산은 북서쪽 주능선을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안부에 이른 다음 임도를 따라 어뎅이골 아래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이월저수지로 하산하거나 또는 정상에서 남쪽 백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내려서다가 서쪽 성대리나 동쪽 명암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하산 코스는 남동쪽 임도를 따라 내려선 다음 동쪽 314봉이 있는 능선을 타고 안산 저수지로 하산하는 것이다. 이 능선을 타고 내려서면 이월면 소재지인 장양리에 쉽게 닿을 수 있다.

 

느은실 - 장군봉 - 주능선 - 정상 - 어뎅이골 - 이월저수지 (약 10km ,4시간)
신계리   - 어댕이 - 능선 - 무제봉 - 470봉 - 학동교 ( 3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