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 좋은,향기글 2013.05.13
어머니와 자장면 어머니와 자장면 지금은 간식으로나 즐기던 라면이 예전에는 참 귀한 음식이었다. 20여 년 전 자장라면이 처음 나올 땐 더욱 그랬다. 자장면도 특별한 날이면 먹곤 했다. 그 당시 도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큰형은 주말이면 집에 왔는데, 그 때마다 동생들 간식거리를 꼭 사 오곤 했다. .. 좋은,향기글 2013.04.23
어머니와 우유 한병 어머니와 우유 한병 옛날, 어느 곳에 집안이 가난하여 자식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는 어머니가 있었다. 자식은 다른 집 어머니처럼 잘 해 주지 못하는 어머니를 원망하여 거리를 쏘다니다가 나쁜 친구를 사귀었다. 그러다가 아들은 그만 무서운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나.. 좋은,향기글 2013.04.23
◆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은 ◆ ◆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은 ◆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떠한 모양과 색깔을 지니며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지를, 느릿하게 한 걸음씩 걸어가던 세상이 빠르게 뛰어가는 것처럼 절실히 느껴지는 흘.. 좋은,향기글 2013.04.23
★얼굴에 이렇 게 깊은 뜻이...★ ★얼굴에 이렇 게 깊은 뜻이...★ '얼굴'이란 우리말의 의미는.. 얼 : '영혼'이라는 뜻이고... 굴 : '통로'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멍한 사람들을 보면 '얼빠졌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과 산사람의 얼굴은 다릅니다. 기분이 좋은 사람의 얼굴과 아주 기분이 나쁜 사람의 얼굴은 다릅.. 좋은,향기글 2013.03.31
3만원으로 행복 만들기 3만원으로 행복 만들기 어느 날 나와 남편이 시장을 다녀오는데 남편에게 다가와 꾸벅 절을 하며 아는 체하는 한 아저씨를 만났다. "선생님,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혹, 저를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 "지난해에 이곳 마트 주차장에서 제가 차를 후진하다 그만 .. 좋은,향기글 2013.02.01
아버지가 아들 딸 에게 보내는 글 아버지가 아들 딸 에게 보내는 글...♠ 아들아,딸아,최고의 인생을 만들기 위해 겉 절이 인생이 아닌 김치 인생을 살아라. 김치가 맛을 재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번을 죽어야한다. 배추가 땅에서 뽑일때 한 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번 죽고 소금에 절여 지면서 또 다시 죽.. 좋은,향기글 2013.02.01
머리보다 가슴으로... 머리보다 가슴으로 머리와 가슴 사이의 거리는 채 오십 센티미터도 안 되는데, 가슴으로 안았던 수많은 정의로운 일들을 머리로만 행하려고 하는 나를 발견합니다.다시금 찾은 날의 그 열정으로 돌이키려고 노력합니다만 어느덧 생활에 안주하는 내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좋은,향기글 2013.01.31
친구야 고맙다. 친구야 고맙다 볼 일이 있어 은행에 갔는데 외국인 노신사가 있었습니다. 은행원과 외국인 노신사는 언어의 장벽으로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할아버지에게 무슨 용건이신지 물어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반세기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였고 한국 정.. 좋은,향기글 2013.01.16
아버지란 누구일까 ? 아버지란 누구일까 ?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 좋은,향기글 201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