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모든것

북한산

박상규 2009. 9. 3. 15:41

 

 


북한산

수도 서울의 자연을 지킨다

북한산은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있다.
무었보다 산의 녹음과 계곡의 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1,300여 종 동·식물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 유적과 100여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 장소도 된다. 산이 높고 깎아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여렵지만,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사방 1백리 반경 경관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국망봉, 노정봉 등 놓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킽에 있음은 불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북한산 상세정보와 리뷰가 궁금하세요?

 

#설화가 만발한 진달래 능선길 '우이동 기점'
백운대 매표소->위문->백운대 2.1Km(1시간30분)/북한산장 매표소->용암문 1.1Km(50분) / 소귀천 매표소->소귀천 계곡->대동문 2.3Km(2시간)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로 오르는 코스는 많지만 그 중 산중턱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한 우이동 기점 코스는 휴일마다 체증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등산로는 버스종점에서 도선사로 오르는 도로 중간에 있는 선운교에서 방사선처럼 북한산의 주능선으로 퍼진다. 남쪽부터 진달래능선, 소귀천 계곡, 도선사~용암문, 도선사주차장~깔딱 고개, 도선사주차장~하루재 고개, 고향산천 북쪽능선~하루재 고개 등 8개로 나뉜다. 백운대를 오르는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탐방로는 도선사 주차장에서 하루재 고개를 경유하는 코스. 고개 정상에서 백운대와 인수봉의 위용을 볼 수 있고 주변의 산세를 감상하며 고도를 높여가는 재미가 있는데 산행 중 계속해서 백운대와 만경봉, 인수봉을 볼 수 있다. 옥류교 매표소에서 왼쪽으로 진달래능선을 끼고 연결된 계곡이 소귀천 계곡, 계곡과 함께 길이 나 있어 무더운 여름에 제격이다.

북한산 명소 >>
북한산성  백운대에서 남쪽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여기에서 북서쪽 대서문으로 이어지는 능선 또 백운대에서 서쪽 원효봉을 거쳐 대서문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축조된 북한산성은 조선 숙종 37년(1711년)에 축성된 것으로 성벽의 길이가 10km에 달하고 원래 14개의 성문과 3장대가 있었으나 현재는 정문격인 대서문만 남아있고 최근 대남문의 문루가 복원되었다.

도선사 우이동계곡에 위치한 이 절은 신라 말엽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고 1960년대 청담스님이 호국불교를 크게 일으킨 곳이다.

승가사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 동쪽능선 가까이에 위치한 절로 신라 격덕왕 15년(756년)에 수태스님이 창건한 비구니 사찰이다. 절 뒤쪽 자연석에 고려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석가여래좌상(보물 215호)이 새겨져 있다.



#북한산성을 따라 백운대 정상까지  '정릉 기점'
 정릉매표소->형제능선->대성문 3.4Km(1시간50분)/정릉 매표소->정릉계곡->보국문2.4Km(1시간 20분) / 정릉 매표소->일선사->대성문 2.3Km(1시간 30분)

정릉이나 북악터널 근처의 평창동에서 북한산 산행을 시작하면 대개는 대성문~보국문~대동문에 이르는 주능선으로 올라서게 된다.주능선을 따라 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문 등 북한산성의 주요 관문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이 즈음에서 위문을 경유해 백운대까지 오른 후 우이동 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북한산 주능선을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 정릉기점에서 주능선에 있는 보국문에 가장 빨리 오르는 길은 넓적바위를 통과하는 길. 전체적으로 크게 변화가 없는 길이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 수 있어 등산객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코스다. 산행에 재미를 줄려면 넓적바위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통해 칼바위 능선을 통과하는 코스와 고풍스런 분위기는 없지만 고즈넉한 산사인 영추사가 있는 대성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를 추천한다.


북한산 주변 계곡
동막 계곡(경기 연천)
서울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동막계곡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당일치기로 호젓한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계곡 주변에 기암괴석과 자연림이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함을 더해준다. 또한 연천 재인폭포에서 동막계곡을 가는 길 중간쯤에 깊이 16m 높이 2.2m 의 천연동굴인 풍혈이 있는데, 여름철에는 얼음이 녹지 않을 정도로 찬 공기가 흘러나와 추운 겨울을 연상케 하고 반대로 겨울철에는 얼음이 얼지 않고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서울->3번 국도로 ->의정부->동두천시->전곡->연천읍->재인폭포 입구 1km->삼거리 우회전-> 동막리, 내산리

네티즌이 다녀온 거기

명지계곡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명지계곡은 명지산 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익근리계곡, 백둔리계곡, 귀목리계곡 등의 대표 계곡과 그 밖의 작은 골짜기들이 하나로 만나 이루어집니다.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은데다 서울에서 가깝기까지 하니 여름피서지로 최고의 장소겠죠. 그런데 계곡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정된 곳 이외에는 취사와 야영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어 조금 아쉽죠. 하지만 적당한 크기의 둥글넙적한 바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바닥의 모래알이 들여다보이는 계곡물로 풍덩 들어가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요.

46번 국도-가평삼거리-가평군청-75번 국도(목동방면)-목동 사거리-적목리 방면 우회전-제령리-명지계곡 초입
문의 031-580-2114




 먹거리&숙박>>

금강산장
대서문을 거치는 산행에서는 필연적으로 지나게 되는 집. 대서문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길 1.5km 지점 등운각(보리사) 앞쪽에 있다.
문의 02-389-0123

산과 사람들
식당을 겸한 문화공간. 건강등산교실 등 각종 등산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산사람들의 각종 모임이나 단체행사가 열리는 곳이다.책과 비디오, 옛날 등산 장비와 최신 암벽장비가 전시되어 있고 멋진 산사진들이 걸려 있다. 하산길에 들러 시원한 생맥주 한 잔도 할 수 있다. 버스종점에서 위쪽 200m 지점에 위치
문의 02-398-7722

백운산장
이영구씨 집안에서 3대째 관리해오고 있는 산장다운 산장이다.국수나 두부로 요기를 할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다.
문의 02-904-0909

찾아가기
우이동 기점- 전철 4호선 수유역 하자, 6번,6-1번,8번 시내버스 이용후 종점 하차
정릉 기점- 1,3,5-1,16,710번 이용, 종점 하차
055-867-6525


정릉                 개운사                 북한산 주변 숙박                 북한산 주변 맛집



거기 찍어준 그 곳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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